헤세와 그림들 展 문화생활


헤르만 헤세의 그림 전시회 <헤세와 그림들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展>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 중이다. 갈까 하던 중 티몬에서 티켓이 저렴하게 나왔길래 구입해서 다녀왔다. 헤세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그림도 상당하다.
내 경우,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데미안과 지와 사랑을 아주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그리고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를 독일어로 배워서, 잘은 모르지만 헤르만 헤세라는 작가가 꽤 친근하게 느껴진다.

전시회장 입구가 예뻐서 놀랐다. 티켓팅을 하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전시가 시작된다.
난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보느라 내부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는데, 사진은 플래시만 터뜨리지 않으면 촬영 가능하다. 대부분은 헤세의 그림들을 디지털화하여 커다란 영상으로 보여줬다. 널찍하게 보여지는 화면들을 보며 당연히 원본 그림 작품들이 클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실제 그림들은 헤세가 주로 엽서에 그린 것 등 작은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이 공간도 예뻐서 찍어봤다. 복층을 두어 탁자도 놓고, 책장에 책도 있어 서재 느낌을 나타냈는데 예쁘고 편하고 전시회 공간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다.

위 사진은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 관람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됐다. 그림 말고 헤세의 문학 전시회도 열리면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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