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책방 나들이 문화생활

맥심에서 모카책방이라는 카페를 한시적으로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해보니 노란색의 화사한 카페 색감, 높고 가지런하게 진열된 책들과 그 앞에 놓인 사다리, 그리고 무료로 타주는 맥심 커피와 이벤트 참여하면 나눠주는 머그컵에 마음이 확 동해 집에서 나름 먼 성수동까지 찾아갔다.

카페의 메뉴는 맥심커피 핫과 아이스 두 종류다. 나는 아이스로 주문. 오레오 씬즈 과자와 함께 쟁반에 내어준다.

그리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중 하나에 모카책방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걸면 일 선착순 400명에게 머그 2pcs짜리 1세트를 주는데 이 머그가 꽤 이쁘고 귀엽다. 사진으로 볼 때는 그냥 밋밋한 노란색이었는데 직접 보니 귀염귀염. 크기도 좀 작다. 맥심커피 타 마시기 딱 좋은 사이즈.

모카책방에 들어서면 카페에 대해 설명해주고 커피 주문을 받는다.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좀 놀랐다. 딱히 뭘 해준 건 아닌데 그냥 되게 친절하다고 느꼈다. 인상 때문에 그랬나.. 말투도 친절하고.

벽면을 채운 책장과 책장을 가득 채운 책들, 그리고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내기 위한 사다리까지! 내 방도 이랬으면 좋겠다. 예쁜 책장 하나 사고싶은데 공간이 없어서ㅠㅠ

안쪽엔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위 벽화가 카페 외관인 줄 알았는데 직접 가보니 카페 맞은편 벽면을 이렇게 꾸며놓은 것이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예쁜 벽화를 보며 커피 한 잔과 과자 한 입. 막상 가려니 좀 귀찮았는데 가길 잘한 거 같다. 햇빛이 나면 더 화사하고 이쁠 거 같은데 내가 간 날은 날이 많이 흐려서 그건 살짝 아쉬웠다.
이분은 노인과 바다를 쓴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그 옆에 있는 사람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그리고 그 옆은 사진에선 잘렸지만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의도한 건 아니지만 마침 이 날 내 가방도 헤밍웨이 가방. 그래서 같이 한 장.

내 커피도 한 모금 나눠주고.

김우빈도 여기 모델인가보다. 찾아보니 광고영상도 있다. (광고영상 보러가기 이글루스야 영상 바로보는건 언제 돌려놓을거니..) 이 이벤트가 작년 제주에서 모카다방이란 이름으로도 열렸었구나. 이런 이벤트 좋다. 5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시간되면 한번 더 와봐야겠다.



핑백

  • Midnight's : 맥심 모카우체국 오픈 (feat. 모카사진관) 2019-05-21 14:02:09 #

    ... 시작으로 2016 서울 모카책방 2017 부산 모카사진관 그리고 올해 전주에서 모카우체국을. 나는 제주 모카다방은 못가봤고, 서울 모카책방은 우연찮게, (모카책방 포스팅 보러가기) 부산 모카사진관은 부산 간김에, 그리고 올해는 모카우체국을 가기 위해 전주행 기차표를 예매해놓은 상태다. 아래는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변에 오픈했 ... more

덧글

  • anchor 2016/04/21 10:48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2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21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midnight 2016/04/27 23:41 #

    이제서야 확인했어요ㅠㅠ
댓글 입력 영역